
지난 18일 캄보디아 임페리얼 가든호텔에서 열린 ‘2013 캄보디아 CSR 시상식’에서 전미호 코트라 프놈펜무역관장(왼쪽)이 양우종 아주캄보디아 법인장에게 코트라 사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주그룹]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주산업(대표 윤병은)의 캄보디아법인인 아주캄보디아는 코트라(KOTRA),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와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3 캄보디아 CSR 시상식’에서 코트라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주캄보디아는 초중고교 공용화장실 100개소 건립을 비롯해, 사랑의 집짓기, 우물설치, 유실수 및 놀이기구 등을 지원해 캄보디아 현지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과 소외 계층과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CSR 시상식’은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코트라가 2012년 제정한 행사로 CDC 장관상, 코트라 사장상, 주캄보디아 한국대사상 등 3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수상한다.
양우종 아주캄보디아 법인장은 “아주캄보디아는 본격 가동을 시작한 2011년부터 고용창출은 물론, 소외계층 지원 등 캄보디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캄보디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한수 캄보디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체아 부티 캄보디아 개발청부청장, 핏 참난 캄보디아 교육청소년부 차관, 양우종 아주캄보디아 법인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아주캄보디아는 지난 2010년 설립돼 캄보디아 프놈펜시 일원 2만6600㎡의 대지에 연산 4만t(전신주 2만개 상당)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아주베트남(PHC파일)과 함께 주변국가의 콘크리트 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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