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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루원시티 문제 해결의 실마리로 인천시교육청사 이전을 공식화 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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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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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교육청, 냉랭한 반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루원시티 문제 해결의 실마리로 인천시교육청사 이전을 공식화 하고 나섰다.

송영길인천시장은 18일 인천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루원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 루원시티 사업의 손해를 줄이려면 앵커시설의 입주가 선행되어야 한다” 며 “교육감을 설득해 루원시티로 이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에앞서 지난13일 송영길시장과 김교흥 정무부시장이 시의회 김용태 교육위원장등 교육위원들을 만나 시교육청의 루원시티 이전에 대해 협조를 요구했다.

인천시는 지난2012년에도 시교육청에 루원시티로의 이전을 요구했고, 시와 시교육청은 교육행정협의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협의 한바 있다.

하지만 시교육청의 입장은 냉랭하다

청사이전에 대해서는 깊이 검토한 바가 없다는 것이 시 교육청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떡줄 사람(시 교육청)은 생각도 없는데 (인천시가)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는 형국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부지는 총2만2785㎡중 인천시 소유의 부지가 66.8%인 1만6544㎡이고,시교육청사등 건물 연면적 1만5068㎡ 또한 시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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