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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한일노선 200만명 돌파…日왕복 2만원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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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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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의 한일노선 누적탑승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선착순 200명에게 일본 왕복항공권을 2만원(총액운임 10만9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제주항공은 한일 노선의 누적탑승객이 지난해 5월 100만명을 돌파한 뒤 1년6개월만에 200만명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8년 7월 제주~히로시마 노선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에 이어 2013년 12월 현재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오사카, 나고야)에서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4대도시에 하루 8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는 한일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가장 많은 노선수이자 운항횟수이다.

제주항공의 한일노선 탑승객수 역시 2008년 1만명, 2009년 11만명, 2010년 35만명, 2011년 39만명, 2012년 52만명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12월18일까지 지난해 보다 10만명이 늘어난 62만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각 취항도시별로 200명씩 일본 왕복항공권을 2만원(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포함시 약 10만9000원)에 판매하는 사은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12월1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판매한다. 해당노선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인천~나고야, 김포~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등 6개 노선이며, 각 취항도시별로 선착순 200명이다. 해당항공권은 1월7일부터 2월28일까지 탑승 가능하며, 1월29일~31일 설 성수기는 제외된다.

한편 한일노선은 정치외교적 갈등과 방사능 오염 등 외부악재에도 불구, 엔저 등으로 인해 한국인의 방일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관광국이 발표한 올 1월부터 11월까지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기 184만2800명보다 23.4% 증가한 227만33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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