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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 vs 레고'…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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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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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자녀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온라인몰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1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완구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완구 시장은 TV애니메이션의 인기의 힘입은 또봇이 레고에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닌자고 시리즈의 인기로 지난해 완구시장을 재패한 레고는 올해는 키마 시리즈로 수성에 나섰다. 실제로 레고가 인터파크 전체 완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 달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작동완구 또봇과 카봇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파크의 완구 카테고리 내 또봇과 카봇의 비중은 28%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인터파크는 현재 카봇 인기 모델을 오프라인 대비 최대 25%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옥션에서도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또봇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했다. 옥션은 인기 완구 80여종을 최대 58% 저렴하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장난감 선물대축제를 진행 중이다.

G마켓도 오는 23일까지 또봇 시리즈를 포함한 장난감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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