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소방서 추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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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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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공항공사와 소방서 신축 협약 체결

공항소방서_설립_협약_체결_사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19일 공항 3단계 건설상황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지역 내 소방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해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과 이상규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인천시와 공항공사는 공항 3단계 및 공항복합도시(Air City) 개발사업으로 유발되는 대규모 소방안전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수년간 공동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항공사에서는 공항소방서를 공항 3단계 사업에 포함해 2015년 4월까지 신축하고, 인천시에서는 전문소방인력과 최첨단 소방장비를 적기에 확보해 공항소방서에 배치한다는 것이다.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은 협약식이 끝난 후 소방서가 들어서는 건설 부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공항공사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하면서 소방서 신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서가 공항지역내 설치되면 향후 인천공항의 안전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영종하늘도시 입주민들을 포함한 영종지역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재난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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