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금호산업이 경기도 평택 용이동 일대에 분양중인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의 내집마련신청 제도가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집마련신청 접수자는 청약통장을 쓰지않고 직접 선호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신청 1주일 만에 2100여명이 몰렸으며, 하루에 5건 이상씩 계약이 진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총 2215가구(전용면적 67~113㎡) 규모로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인 2143가구를 차지한다. 4.1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생애최초주택구입자의 경우 취득세 면제의 추가혜택이 있다.
입지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국도38호선이 인접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고 1번 국도를 이용해 오산과 수원 등으로 접근이 빠르다.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되면 20분대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이 2016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 가구 현관문에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디자인을 적용, 입구부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건이 뛰어나고 4베이, 알파룸 등을 적용한 신평면 설계도 돋보인다. 또 드레스룸에 창을 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시켜 결로, 곰팡이를 예방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 내부에는 둘레길 1.8km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조깅 및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단지 전면으로는 소사벌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망감이 뛰어나다.
사우나 시설과 함께 호텔식 게스트룸이 조성되며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대형 독서실, 멀티미디어실, 스튜디오,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췄다. 189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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