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경찰서 7곳ㆍ신고시민 3명에 포상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7개 경찰서 및 신고시민 3명에게 각각 단체포상과 개인포상을 19일 실시했다.

단체포상의 경우 인천 중부경찰서, 경기 양주경찰서, 경기 김포경찰서, 충북 제천경찰서, 전북 완산경찰서,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등이다. 

한은에 따르면 이들 경찰서는 보안이 취약한 영세 여관 등에서 숙박비로 위조지폐를 사용한 위조범을 검거했다. 한은 관계자는 "단체포상 경찰서의 경우 탐문, 잠복,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통해 위조범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포상자인 신고시민들은 위조지폐를 발견하는 즉시 경찰서에 신고했거나 도주 중이던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등 화폐위조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설명이다.

잎사 한은은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범인 체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개인에 대해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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