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없는 ‘트리플 물광젯’으로 젊은 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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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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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잔주름이 생기고, 점이나 검버섯 같은 색소질환이 나타나며, 피부가 처지고 통통했던 볼살이나 눈 밑 부위가 꺼지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속 수분과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 피부 탄력과 미백을 결정하는 단백질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결이 거칠어지며 탄력이 떨어져 전체적인 피부 인상을 칙칙하게 보이게 만든다.

또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채우기 위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늘어나 번들거리게 되어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 인터넷 뷰티 관련 카페나 사이트의 화두가 된 것이 바로 ‘트리플 물광젯’이다. 각질은 벗겨내고, 피지는 뽑아주고, 영양성분은 넣어주는 3단계 물광 시스템이라 붙여졌다.

고농축 히알루론산 용액과 생리식염수, 비타민, 탄산수 등을 분사해 얼굴 전체 피부 속으로 밀어 넣는 시술이다.

‘수분 자석’이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은 자기 몸의 2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길 정도로 수분 흡입량이 뛰어나다.

히알루론산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수분을 전달해 보습 및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탄력섬유를 지탱해줌으로써 탱탱하고 맑은 피부로 되돌릴 수 있으며, 잔주름 및 피지, 각질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초음속 제트기의 항공기술을 응용한 ‘Jet-M’ 주사기로 수분과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피부에 주입하므로, 기존의 바늘주사를 이용한 물광주사와 달리 통증이 없어 여성이나 주삿바늘과 마취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트리플 물광젯은 1~2주 간격으로 4회 이상 시술하며, 20분 내외로 시술 시간이 짧고, 1∼3시간이 지나면 시술받은 흔적도 사라져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 2~3일 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효과는 1년 정도 지속된다.

전주 피부과 닥터에이치 허윤수 원장은 “트리플 물광젯이 수술이 필요 없는 간편한 시술이라고는 하지만 얼굴 피부 전체에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인 만큼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야 하며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한 후에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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