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서 125명의 가수가 ‘You are a miracle’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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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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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13 SBS 가요대전’에서 125명의 가수가 한곡의 노래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3 SBS 가요대전’ 이번 가요대전을 위해 국내 최정상급 가수 34팀, 총 125명이 한 자리에 뭉쳤다. 이들은 프로젝트송 ‘You are a miracle’을 함께 불렀으며, 이 곡의 음원 수익 전액은 SBS ‘희망TV’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한 곡을 수많은 가수들이 부른다는 것에 대해 파트 배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우영은 “2PM의 파트는 두 소절이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짧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아이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분량이다”며 “그룹 활동 중에도 두 소절 정도 부르는 상황이 있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 송 분량도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걸스데이는 “무척 마음에 든다. 프로젝트 송의 포인트 단어가 ‘미라클(Miracles)’인데, 에이핑크 파트에 ‘미라클’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면서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소절에도 깊은 뜻이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샤이니는 태민 “파트 분별을 적절하게 해 주셔서 불만은 없었다”면서 “많은 선후배 가수들과 함께 녹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29일 오후 8시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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