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9일 '금융교육 전문가협의회' 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19일 오전 7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2차 금융교육 전문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교육 전문가협의회는 금융교육 전반에 대한 외부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학계, 언론계, 소비자단체 등의 금융교육 유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지난 2010년 3월부터 매반기별로 정례회의를 갖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그 동안 금융교육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발표한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부 시행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내년도 금융교육 사업의 중점을 '금융거래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자신감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교육' 강화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자문위원들은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상품 투자시 수반되는 위험을 이해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금융교육 강사 인증제 도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