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L공사에 따르면 하루 1,000여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가능한 시설로서 기존 시설의 3배 이상의 압력 성능을 갖추고 2개 라인, 85m 길이의 밀폐형 터널식 구조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사계절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 청결상태 유지의 어려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SL공사의 세륜‧세차장 준공은 최근 SL공사 주변에 유동인구 증가와 국제신도시개발, 2014 아시안게임 개최지로서의 매립지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친환경적 이미지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SL공사는 내년 1월부터 정상가동을 하게 되면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중앙세차장은 내년 3~4월에 철거하고 친환경 공원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L공사 관계자는 “건조 기능을 갖춘 자동화 세륜 세차장의 준공으로 매립지 내부도로 청결은 물론 지역주민의 비산먼지 민원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의 환경개선사업이 한층 개선돼 보다 쾌적한 주변 환경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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