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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ㆍ연초 알짜단지> 입지ㆍ저렴한 분양가 '알짜' 분양단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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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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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연말 양도세 및 취득세 면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분양시장에 대한 실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은 가중되는 전세난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과 4·1 부동산대책 등 각종 정책이 맞물려 분주했다. 건설사들은 시기를 놓칠세라 분양가 할인 등으로 신규분양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미분양 털기에도 열을 올렸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27만9110가구로 지난해보다 6% 증가했다. 이 중 12만6651가구가 공급된 서울·수도권은 청약 경쟁도 치열했다.

올해 서울·수도권 평균 청약 경쟁률은 2.59대 1로 지난해(1.73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특히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등을 고루 갖춘 위례, 판교 등에 수요자들이 편중됐다.

지난 6월 경기 성남시 백현동 판교알파리움1단지와 창곡동 위례신도시래미안은 각각 32.66대 1, 27.74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막바지 분양 중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전매 제한이 없다. 대림산업이 서울 성북구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은 분양가를 6억원 이하로 조정해 4·1 대책의 마지막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내년에는 전국에서 올해보다 40% 늘어난 17만3000여가구가 분양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분양시장이 온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5년간 양도세 면제 연장 여부와 양도세 중과 및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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