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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드림스타트 운영 ‘합격점’ 내년엔 面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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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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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맞춤형돌봄서비스 지원 등 성과 … 내년에는 면까지 확대 추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저소득층 아동에게 가난 대물림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가 내년에는 면지역까지 확대 운영된다.

 시는 19일 오후 6시 시 웨스토피아에서 드림스타트 대상가족, 운영위원, 후원협력기관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드림스타트 및 방과후공부방 성과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령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09년 대천 1동과 4동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돼 2010년에는 대천2동을 추가 확대하고 2011년에 동지역에서는 마지막으로 대천3동과 대천5동까지 포함하고 올해에는 웅천읍을 추가했으며, 내년부터는 면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유사서비스 통합 운영 및 서비스 지원대상 중복지원을 지양해 9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학원연합회 및 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드림아이 행복플러스프로젝트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자원 활용 등이 2013년 주요 성과로 보고됐다.

 또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하고 방과 후 돌봄 공동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우리동네 방과 후 돌봄 지도를 제작 배부하는 등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네트워크 강화도 큰 성과로 나타났다.

 시는 2014년에는 사업지역을 면까지 확대해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등 돌봄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이 조건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우리사회의 가장 큰 책임”이라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열수 있는 기회의 열쇠를 만들어 주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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