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9일 대회의실에서 '서민금융 유공자 시상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2013년 서민금융 지원활동' 최우수상, 우리은행과 부산은행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금감원은 서민금융 지원,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등 분야별로 서민금융 지원에 공로가 큰 우수 직원 8명에 대해서도 표창했다.
또 한해 동안 서민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 관계기관(경기지방경찰청, 해양경찰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 결과 당선된 서민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선정된 수기사례는 내년 초 책자로 발간·배포된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과 서민의 상생은 경기회복의 밑거름"이라며 "각 경제주체 간 합심된 노력이 금융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으므로 금융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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