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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제주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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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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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조치원중학교에서는 지난 15일터 2박3일 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역사탐방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주도의 역사를 알아보고 교과서와의 연계로 고구려, 신라, 고려 등의 역사를 바로 알아보는 제주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역사와 자연이 숨쉬는 제주도의 일대를 탐방하면서 개국시원부터 청동기시대, 고려, 조선, 근·현대시대까지의 옛 조선이 남긴 문화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제주국립박물관과 몽고와 끝까지 대항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삼별초부대의 숨결이 느껴지는 제주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돌아보고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의 역사를 둘러보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동굴계를 탐방하면서 제주의 탄생에서 지금까지의 유래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제주의 역사는 한의 역사이고, 고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에서는 크고 작은 난이 셀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났다. 그중 가장 큰 사건이 바로 삼별초의 난이다. 삼별초 난의 현장인 항파두성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와 상귀리에 걸쳐 있는 성으로 이 성은 안팎 겹성이다. 삼별초부대의 이동을 따라 떠나는 역사탐방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되었다.

이번 제주도의 역사탐방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건강가정지원센터장과 세종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비롯하여 홈플러스 조치원점 이창수점장님, 영명보육원 원장님과 DS평생교육원 부원장님, (주)미래엔하이네트웍 대표이사 이무진 사장님를 비롯해 제주도의 역사탐방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매시간 해설사의 질문에 똑똑하게 대답했으며, 진지하게 역사를 배우는 자세를 보였으며, 이번 역사탐방은 매우 뜻깊은 체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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