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사채 발행한도 2조4000억 늘어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공사채 발해한도가 수서발 KTX법인 설립으로 2조400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박수현 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공개한 코레일 내부 문건에 따르면 수서발 KTX법인 설립 시 코레일 자산은 1조169억원으로 자본 4885억원이 증가한다.

호남고속철 차량 22편성(7370억원), 광주차량기지(2400억원) 등이 자산으로 잡히고 절반 가량이 부채로 조달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서발 KTX법인 설립으로 코레일 자본은 3조4000억원에서 3조88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자본의 5배로 맞춰진 공사채 발행한도가 기존 17조원에서 19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코레일의 공사채 발행잔액은 10조7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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