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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체험행사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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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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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곶 오픈스튜디오, 국내 최대 박 터트리기, 스트레스 해소존 운영

지난해 진행된 호미곶 해맞이 축전의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제16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에서는 체험콘텐츠가 푸짐하게 준비돼 밤을 새우며 새해 일출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축제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부터 새해 1월 1일 일출 후까지 다채로운 테마별 체험행사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우선 31일 저녁 8시부터 해넘이 행사의 하나로 호미곶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호미곶 오픈스튜디오’는 인터넷으로 미리 모집한 시민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해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7080통기타 등 지역 동아리와 각종 축제 수상자들의 다양한 공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2014 갑오년 말띠 해를 상징하는 말 조형물을 호미곶광장 주무대 양쪽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전통한지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 붙여 자정에 점등하는 ‘희망을 말을 타고’와 자정 이후 개방된 메인무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포토존 등 호미곶광장에 새로 조성된 주무대를 적극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소문난’ 호미곶 떡국을 함께 나눠먹는 1만명 떡국나눔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떡국을 끓이는 초대형 가마솥 앞에서는 땔감에 액운을 적어 불에 태우는 ‘액운타파’ 체험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주고 추위를 물리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출 후 열리는 ‘대박 터트리기’는 체험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새해를 상징하는 2014명의 관광객을 참여시켜 참여자들에게는 떡국 별도배식의 특전을 준다.

또한 호미곶광장 별도 공간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방음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부스 내에는 샌드백, 표주박 등 스트레스 해소용 소품을 비치해 한 해 묵은 감정을 완전히 털어내는 ‘스트레스 팡팡!’ 체험존도 특별히 마련했다.

이외에도 호미곶광장을 가로지르는 가로등에 호미곶과 일출을 소재로 한 시들이 적힌 가로현수막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조용히 사색하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명상로드’를 운영하고,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과 타로점 ‘행복할거야’, ‘민속놀이 체험’, ‘군고구마·군밤체험’,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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