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이날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김상훈 한국CFO협회 회장, 최 관 한국회계학회 회장, 심사위원장 이정조 리스크컨설팅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국CFO대상’은 한국CFO협회에서 주관하며 기업의 재무경영실적과 재무건전성, 경영투명성, CFO 개인 역량 등을 평가해 그 해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CFO가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인 기업과 해당 CFO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한국쉘석유는 지난 50년간 단 한해도 결손을 기록한 적이 없으며, 무차입경영을 실현하는 등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김동원 전무는 이러한 안정적인 경영시스템을 유지, 관리하고 경영 투명성을 실천했으며 특히 전사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위험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위험관리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김동원 전무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회계석사를 취득했으며 1987년, 로열더치쉘 그룹에 입사했다. 영국지사에서 그룹 파이낸스부서에서 보직 등을 거쳐 한국의 쉘그룹사의 재무관련 경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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