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지난 18일 2013년도 "깨끗한 어촌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된 장사어촌계(속초시 장사동)등 전국 16개 어촌계 대표를 초청해 시상하고 ‘13년도 깨끗한 어촌’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내 바다를 내가 지킨다.”는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진행된 이 행사에서 우수마을에게 "깨끗한 어촌" 명판과 해양경찰청장상(500만원) 및 우수상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상(200만원) 등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깨끗한 어촌 만들기’는 2012년부터 해양경찰청이 주관으로 전국 연안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어선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폐유 등의 오염물질을 바다에 버리지 않고 되가져오기 위한 어촌계 자율 실천운동으로 모아진 오염물질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공단, 수협중앙회,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 처리하고 있다.
해경청은 이 사업을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하고 시상규모도 더욱 늘려나가 전국 해안이 아름답고 깨끗하다고 국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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