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형 이재상품이란 한국에서 주가연동예금(ELD)이라고 불리는 상품으로 만기 시 원금을 보장하고 고객이 수취할 이자부분을 주가지수 옵션에 투자해 향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중국에는 예금 금리제한이 있는만큼 재테크 수단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중국의 이재상품은 크게 채권 및 은행간 자금대여 시장에 투자하는 채권 및 화폐시장형 이재상품과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구조형 이재상품, 투자하는 자산과 관계없이 은행이 모집한 자금을 신탁하고 신탁회사를 통해 수익율을 받는 신탁형 이재상품의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신한 중국은 지난해 6월 화폐시장형 이재상품을 이미 출시해 1년 반만에 미화기준 4억불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는 등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 중국 관계자는 “구조형 이재상품의 발행으로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중국 고객들의 니즈를 좀 더 만족시키고 타행대비 차별성을 갖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성공의 도움이 되는 신한 중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