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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기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열린 삼성증권의 내년도 경영전략회의에서 직원 대표인 유신걸 지점장과 김장우 팀장이 투자성향에 맞지 않는 투자권유, 부실한 사후관리 등 5대 고객수익저해요소를 철폐한다는 내용의 선서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삼성증권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김석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 전국 지점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은 내년을 '고객 중심 경영체계 확립의 해'로 정하고 고객 신뢰 확보를 통한 영업기반 확대를 다짐했다.
특히 지점과 직원 평가시 회사손익항목을 배제하고 고객 수익률을 평가와 보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전략상품 책임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고객수익률을 최우선시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영업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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