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이 4번째 남극 과학기지 건설공사에 돌입했다. 이번에 착공된 타이산(泰山) 과학기지 건설인력과 장비, 탐사를 위한 연구원들이 18일 쇄빙선 쉐룽(雪龍)호와 헬기를 이용해 현장에 도착했다. 타이산 과학기지 건설은 중국의 1983년 남극협약 가입 30주년을 기념하고 다음차례 과학기지 건설장소를 찾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1985년에 첫 번째 과학기지를 건설하고 현재 창청(長城), 중산(中山), 쿤룬(昆侖) 등 3곳의 과학기지를 확보하고 있다. 18일 건설현장에 도착한 건설장비와 파견인력의 모습. [사진=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