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BC카드가 선보인 신개념 포인트 결제서비스 'Oh! Point(오!포인트)'가 출시 9개월도 채 되기 전에 380만 회원가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오!포인트는 할인과 적립을 선택 사용하는 일반 포인트와 달리 기본적으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더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오!포인트 가맹점에서 포인트 차감 할인을 신청하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지정된 적립률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 적립까지 되는 서비스다.
쇼핑, 외식, 문화, 생활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맹점 역시 오!포인트의 성공 포인트다.
현재 11번가,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롯데월드, CGV, kt금호렌터카 등 55개 브랜드 2만5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오!포인트는 고객 증가와 함께 가맹점 제휴에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오!포인트의 혜택은 다양한 프로모션에서도 계속된다. 이달 말까지 오!포인트 회원 모두에게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음악을 제공하는 서비스, 지니(genie) 음악 나누기 100회 이용권 증정 △11번가 5000원 할인쿠폰팩 증정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또한 연말을 맞아 주요 제휴 가맹점에서 혜택을 2배 더하도록 더블 적립, 더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세븐일레븐 30% 차감할인, 슈마커 20% 차감할인+6% 적립, 까페네스까페 10% 할인+2% 적립 등)
전국 GS25 매장에서는 오!포인트 사용 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고 GS25모바일 상품권(3000원 상당)을 이달 말까지 오!포인트 사용자 중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1번가에서는 오!포인트 카드 등록만 해도 5000원 할인쿠폰팩이 100% 증정되고, 롯데월드에서는 오!포인트 3포인트 사용 시 본인과 동반 1인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장당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수화 BC카드 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불황기를 맞아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오!포인트 성장의 비결"이라며 "회원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가맹점을 발굴하고 추가 혜택을 개발해, 올해 내 400만 가입 달성과 대한민국 필수 포인트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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