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는 축사에서, 세종청사 공무원들에게 “아직 근무여건이나 주변시설이 미흡해 고충도 적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세종시 주민들에게도 “세종특별자치시가 21세기 선진 한국을 상징하는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이전하는 공무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줄 것”을 부탁했다.
유정복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2단계 청사 준공으로 정부세종청사의 당당한 위용이 드러났으며, 사실상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이동하였다”며 “행정 비효율 문제는 IT시대의 새로운 행정시스템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공무원 불편사항들은 최우선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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