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후변화, 더 혹독해져… 황사ㆍ한파 극성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세계 기후환경 변화가 예사롭지 않다. 황사와 조류 인플루엔자, 한파 등 매년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

21일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돼 외출자제와 황사마스크 착용이 필히 요구된다.

초미세먼지는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가지 침투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에는 지난 4일과 20일에도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됐었다.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

가까운 중국에서는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다시 극성이다. 현지 언론은 지난달 신종 AI 환자가 3명 발생했고 이달에도 6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전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방지대책에 나섰으나, 이달 세계 최초로 AI 감염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불안이 커지고 있다.

동남아 일대에는 이상 한파가 몰아닥쳤다. 베트남 북부지역에서는 한파로 인해 일부 가축들이 폐사했고 태국에선 급격한 기온 저하로 주민 2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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