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 쥐약 탄 요구르트 초등학생에 먹여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중국에서 정신 이상이 의심되는 여성이 쥐약을 탄 요구르트를 초등학생에게 먹여 충격을 준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난성 러우디시 경찰은 최근 34살 여성이 쥐약과 제초제를 넣은 요구르트를 학교 앞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줘 검거했다고 밝혔다.

요구르트를 마신 19명의 초등학생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중 3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붙잡힌 여성이 혐의를 인정했으며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5월 한 유치원장이 독이 든 요구르트를 경쟁 유치원의 원생에게 먹여 2명이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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