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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대우건설은 20일 베트남 현지 계열회사인 '하노이 THT 디벨롭먼트'로부터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개발사업 부지 안에 빌라 550가구를 짓는 1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은 하노이 북서쪽 지역에 207만7000㎡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인프라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번 계약은 이 부지에 빌라 550가구를 추가로 짓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미 진행하던 개발사업에 이번 공사가 추가되면서 공사 금액은 기존 공사 금액(1130억원)을 합쳐 213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스타레이크 시티 개발사업은 당초 '떠이호떠이(THT)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불렸으며, 상업·업무용지, 정부기관 부지, 주거용지 등을 개발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총 사업비 25억2800만 달러 규모의 매머드급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사업권을 따내 직접 금융을 조달하고 시공은 물론 운영까지 하게 된다. 하노이 THT 디벨롭먼트는 이 사업 시행을 위해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갖고 설립한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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