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문경시는 가은읍에 소재한 문경석탄박물관 내에서 오는 23일 오후 2시 갱도체험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전체 사업비 132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착공해 올해 연말 완공을 하게 됐다.
석탄박물관 갱도체험시설은 석탄박물관 야외부지 6605㎡(2천평) 규모에 만들어진 놀이 및 체험시설로서 고생대, 중생대, 석탄기, 광업의 발달, 미래세계 등을 표현했으며, 문경석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게 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99년 8월에 개관한 석탄박물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제광업소에 자리 잡은 박물관으로서 매년 4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수준 높은 관람시설이다.
특히 주변에는 전통 사극촬영장과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갱도체험시설 준공을 계기로 보고, 듣는 관람에서 체험까지 가능한 전천후 박물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