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국내 유일 바닥재 전항목 안전기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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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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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하우시스가 녹색소비자연대가 실시한 PVC바닥재 제품 실험에서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항목의 KC기준(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의 안전기준)을 통과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PVC바닥재 품질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면서 PVC장판∙시트∙타일 등 전 제품 군이 표면코팅 두께,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 인열강도 등 모든 실험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기업은 LG하우시스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특히 온돌용 PVC시트의 표면코팅 두께 실험에서는 LG하우시스의 소리잠, 자연애, 뉴청맥 등 모든 제품이 규제 기준을 통과하며, LG하우시스의 PVC바닥재가 우리 나라 온돌문화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PVC바닥재의 표면코팅 층은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열에 의해 제품표면 위로 용출되는 것을 막아주고 오염물질로부터의 오염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한다.

이를 위해 기술표준원은 표면코팅 두께가 최소 8㎛, 평균 15㎛ 이상 등 두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 온돌용 PVC 10개 제품 가운데 이 표면코팅 두께 규정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이 LG하우시스의 3개 제품을 포함한 총 4개 제품이며, 나머지 6개 제품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PVC장판의 인열강도 실험에서는 총 4개 대상 제품 가운데 LG하우시스 하이펫트 등 2개 제품이 규제 기준을 만족했고, 나머지 2개 제품은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표면코팅 두께 및 인열강도에서 KC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위 8종의 제품은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녹색소비자연대의 이번 PVC바닥재 실험은 PVC장판 4종과 PVC시트 11종, PVC타일 12종 등 총 27종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 표면코팅 두께, 충격흡수성, 인열강도 등에 대한 전방위 품질 실험이 이뤄졌다.

LG하우시스는 지난 3월에도 녹색소비자연대가 주관한 PVC바닥재 제품 실험에서 실험대상 제품 6종 모두가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프탈레이트 가소제 규제 기준을 통과하는 등 바닥재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친환경성 및 품질 신뢰도 No.1 바닥재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은 그 동안 프탈레이트 프리 PVC바닥재, 옥수수 소재로 만든 지아마루 및 벽지 등을 출시하며 친환경 건자재 시장을 선도해 온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보급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녹색 생활공간 확대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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