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부여군 제설작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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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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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간도로 및 마을안길 이용불편 최소화, 신속한 제설작업 -

사진=제설작업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이 지난 20일 폭설에 따른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여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밤부터 내린 폭설로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부여군은 재해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인력 30여명과 모래살포기장착 차량 등 6대를 동원하여 시가지, 국도변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20일 새벽부터는 읍면의 행정차량을 이용하는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읍면의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마을안길 및 산간도로 등은 86개단 482여명으로 구성된 민간중심의 마을제설단이 맡아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군은 부여읍 시가지내 골목안길 등에 대해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내집앞 내점포앞 눈치우기’를 홍보하고 동참하는 성숙한 군민의식 제고에 노력하였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이른 강추위와 폭설이 예보된 만큼 제설장비 구축 및 민간제설단과 협조체계 강화로 강설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내집앞은 내가 치우는 성숙한 주민의식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습염식제설시스템을 추가로 구입하여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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