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한화생명 '중한인수', 진출 1주년 성공적 안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22 13: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구돈완 중한인수 법인장(CEO).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화생명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의 중국 합작법인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이하 중한인수)는 지난해 12월 20일 개업식을 열고, 영업을 개시한지 1주년 만에 초회보험료 8452만위안(약 150억원, 2013.11월말 기준)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저장성에서 영업중인 14개 외자보험사 중 4위(외자사 기준 M/S 9.4%)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현지 보험업계에서도 중한인수의 빠른 도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중한인수의 성공배경에 대해 "진출 10년 전부터 현지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추진한 멀티채널전략과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며 "중한인수는 영업개시와 함께 개인설계사, 방카슈랑스, 단체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멀티채널전략을 과감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설계사 조직은 진출초기 선별 도입을 통해 현재 170여명이 활동중이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대형은행인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고 180개 지점을 통해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양로보험, 연금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도 한 몫했다. 중한인수 직원 중 법인장과 스탭 2명을 제외하고 영업관리자, 재무관리자 등 96명은 현지 인력으로 채용했다.

또한 저장성 모범 경찰공무원 대상 무료 보험 가입, 사천성 야안시 지진 구호 지원을 위한 헌혈 행사,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면서 현지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구돈완 중한인수 법인장(CEO)은 "사업 첫 해인 올해 사업 전략은 안정적인 시장진입이었고, 내년부터는 내실 있는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설계사 조직 확대와 보장성 및 장기보험 판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