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기행 1번지 전남도, 남도음식명가 108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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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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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남도음식명가' 108개소를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도음식명가는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의 맛을 간직한 대표 맛집으로 남도 전통음식을 보존․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2년마다 새로 지정ㆍ관리한다.

이번 선정에는 시군으로부터 모범음식점 인증을 받은 업소 중 시장 군수의 추천을 받은 143개 업소가 신청, 1~2차 음식 전문가 현지 실사평가를 거쳐 35개 업소가 탈락했다.

특히 이번에는 2014년을 음식문화 개선 실천 정착의 해로 삼기 위해 현지 평가를 통해 좋은 식단 실천업소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유 음식 맛을 간직한 업소를 선정했다. 청결과 위생, 친절서비스가 결여된 업소는 과감하게 탈락시켰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의 맛으로 승화시킨 남도음식은 전남이 갖는 비교우위 자산이자 훌륭한 문화유산"이라며 "업주들은 홍보대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한 번 오신 손님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위생식단과 최상의 맛, 친절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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