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그린농업기술대학·대학원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한 117명은, 올해 처음 개설된 ▲그린농업기술대학원 1기 27명 ▲6기 그린농업기술대학 친환경농업과 등 4개 과정 90명으로 33주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해 졸업장을 받게 됐다.
귀농 7년차 김정호씨는 “1년 동안 농업에 관한 전문적인 이론과 현장학습을 통한 기술습득으로, 과학적인 영농을 현장에 적용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도 농업에 대한 열정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귀농 정착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졸업소감을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화성 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리더로서 도전하고 앞장서 모범을 보이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은 창의적인 농업리더를 육성하고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기 5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에도 동아리 활동 등 유대 강화를 통해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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