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으르렁' 신인상 수상 "가장 고마운 사람은 송필근"…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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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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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미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우먼 안소미가 2013년 슈퍼 루키로 꼽혔다.

안소미는 21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분 여자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후보에는 '개그콘서트'의 김혜선, 박소라, 박은영, 안소미, 이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안소미는 "진짜 감사하다. 일단 개그콘서트를 위해 고생해주시는 스태프들, 선후배님, 작가님께 감사하다. 특히 코너가 없어서 힘들어 할 때 같이 하자고 불러준 (송)필근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며 "방송을 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할머니와 아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예의바르고 겸손한 안소미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인 안소미는 '개그콘서트'에서 '놈놈놈' '댄수다' 코너를 통해 데뷔 5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

이날 안소미는 '2013 KBS 연예대상' 2부 축하무대에서 엑소의 '으르렁'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소미 으르렁에 네티즌은 "안소미 으르렁, 엄청났다" "안소미 으르렁, 몸매 좋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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