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로정비심사 ‘최우수’ 시군 최종선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달 중 경기도가 실시한 ‘추계 도로정비심사’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13년 종합 도로정비심사 최우수 시로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정된 ‘춘계 도로정비심사 최우수 시군’을 종합한 것으로 춘계‧추계를 종합한 평가결과다.

시는 이번 도로정비심사에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전국최초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제설작업 관리시스템’ 도입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있는 현장민원 처리담당자들의 발 빠른 민원전파 △별도의 도로분야 T/F팀 구성과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통한 6천6,962,000원의 시민혈세 절감 △각 부서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한 각종 시정홍보 등을 중점성과로 부각해 평가에 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비심사 결과는 도로시설물뿐만 아니라 청소행정, 녹지행정, 교통행정, 불법 광고물 단속행정 등 여러 부서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라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양시 공직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로정비 심사는 ‘도로의 유지․보수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매년 경기도 각 시군들의 유지ㆍ보수실태를 점검․평가해 유지관리 업무를 향상시키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토록 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도로정비 관련 전반 사항뿐만 아니라 겨울철 제설대책에 대한 평가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