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3 제2차 코리아 워터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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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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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물산업 육성 및 2015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협의회,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2차 Korea 워터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5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개막을 470여일 앞두고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지역의 특화된 물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2015세계물포럼 ISC(국제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국내 물산업 관련 교수 및 전문가, 지역 환경 유관단체, 물산업 관련 우수기업체, 도 및 시·군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2011년 10월 정부와 경북도, 대구시가 혼연일체가 되어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대구·경북 유치를 위해 매진할 때,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2011 Korea 워터 비즈니스 포럼 및 물산업전’에 이어, 이번에 개최되는 2차 포럼은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행사 첫날에는 이순탁 ISC(국제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의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준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한무영교수의 ‘비전(錢), 비전(電), 비전(Vision)’이란 빗물 주제의 특강이 있다.

이어서 성균관대 김형수 교수 등 국내 물산업분야 전문가 3사람의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마지막 순서로 대학 및 민간 기업체,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김병찬 물산업과장의 ‘세계물포럼 추진상황과 경북도의 물산업 육성방안 및 추진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은 후, 참가자 전원이 공동 참여하는 민·관 합동토론회가 개최된다.

경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세계물포럼 및 물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 해소, 참여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과 의견수렴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로비에는 2015 세계물포럼 및 물산업 육성 관련 경북도의 시책과 그와 연계된 멤브레인 제조업체, 상수도, 빗물, 절수기기, 먹는물 등 물기업들의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물산업 기술 현주소와 물절약 및 물관리 효율성 등 기업 신기술 홍보로 시군 공무원과 환경관련 유관단체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도 마련된다.

최종원 경상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수자원분야의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 ‘2015 세계물포럼’을 유치하기 위해 2011년 10월, 유치 경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korea 워터 비즈니스 포럼 및 물산업전을 개최하여 성공적인 유치를 이끌어 냈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지역의 환경관련 유관단체, 공무원 등 세계물포럼 행사 주체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간의 준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재점검해 보고, 주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기회를 가진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반드시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시·도민과 관련 전문가, NGO, 기업, 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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