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이전공공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청사건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대지 3만5937㎡부지에 총사업비 434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116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녹색 건축물로 2012년 7월에 착공하여 2013년 12월에 완공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2개 이전공공기관 중 금년 4월 우정사업조달사무소, 6월 기상청기상통신소, 12월 조달청품질관리단에 이어 네 번째로 입주하는 기관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적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다가오는 12월 30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임직원의 경북혁신도시 입주를 환영하고 지역주민과 친밀감 조성 및 화합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춘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이전공공 기관 중 네 번째로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그 동안 수년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 현실화 되고 있음을 전 도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전기관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편의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으며 향후 이전하는 입주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전기관 정착에 한 치의 착오가 없도록 정주여건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