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1:1멘토링 운영

소방관 아저씨와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갔어요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21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꿈자람 방과후 교실 소속 어린 이들과 함께  1:1 멘토링을 진행했다.

일산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1:1멘토링은 사회취 약계층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아동시설 등을 선 정 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일산소방서 직원과 어린이들은 보라매체험관 에서 지진, 태풍, 노래방·지하철 화재, 교통사고 등의 자연재해 및 재난 상황에 대한 종합체험을 직접 경험해보고 사고대처법 등을 배웠으며, (체험관에 있는) 소방역사박물관을 들러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소방역사와 유물을 관람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방서에서 준비한 선물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온 크리스 마스 편지를 서로 전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크리스마스편지를 전달받은 일산소방서 김봉성 소방교(33)는 “어린이들이 직접쓴 편지 에서 소방관 아저씨와 함께 한해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을 읽 으니 매우 보람 됐고 (어린이들과)함께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는 문남환(49) 일산의용소방대원이 자신의 음식점으로 어린이들을 초청, 자장 면과 탕수육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서은석 서장은 “올해 3월부터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들과 다양한 멘토 활동 을 진행해 왔다”며 “한해 동안 함께 해온 멘토활동을 통해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