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지난 19일 지식 농업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농기계대여은행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기계 대여 은행 결과평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 2014년 추진계획 및 농기계 대여 은행 조례 개정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금년도 농기계 대여 은행은 11월 기준으로 5,121명에게 7,193일을 대여 전체 농가의 50%가 농기계대여은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대비 이용률이 6% 증가한 실적이다.
시는 농용굴삭기, 동력관리기와 같이 수요가 많은 농기계에 대해 14종 33대를 추가 확보하고 소형기종에 대해 지역농협 7개소에 38대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기계 대여은행 수납방식을 기존 고지서 수납방식에서 카드제로 개선해 농업인이 2번 농기계대여은행 사무실을 왕복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산시는 99종 55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여실적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나 매년 농기계 구입비용 부담으로 대여농가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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