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 하그와의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8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이날 전·후반 교체 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측면과 중앙·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했고 여러 번의 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박지성의 활약 속에 분위기가 달아오른 아인트호벤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41분 로카디아가 두 번 째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아인트호벤은 이 날 승리로 시즌 전적 7승 3무 8패(승점 24)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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