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그룹주 자구계획 마련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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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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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현대그룹이 금융계열사 매각 등이 포함된 자구계획을 마련하자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현대엘리베이와 현대상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현대증권은 8% 이상 상승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750원 오른 5만24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상선은 1500원 뛴 1만16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그룹이 매각 계획을 밝힌 현대증권 주가는 490원 상승하며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현대그룹은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 매각 등을 통해 최대 3조3400억원 규모의 유동자금을 마련한다는 고강도 자구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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