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일자리 지원 협약 및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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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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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을 대표하는 21개의 기업체와 도내 16개 대학 참여 공동협약 -

  • - 제조업 중심에서 대형병원과 정보통신업종까지 졸업생 우선취업 지원범위 확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진선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16개 대학 총장을 대표하여 김윤배 청주대학교총장, 21개 협약기업 및 지원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2013 청년일자리 지원 협약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고용창출 사업을 통하여 청년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를 통하여 구인․구직에 성공한 기업체와 구직자의 사례발표도 있었다.

또한 대학과 기업, 지원기관을 연계한 취업프로그램의 개발, 지역 기업에 적합한 우수인력 양성, 졸업생 우선취업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도내 대학생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체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충청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도내 대학·우량기업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는 지금까지 도내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협약을 80개 기업과 체결한데 이어 이날 대원전기(주), 한국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21개의 기업체와 도내 충북대, 충주대, 청주대 등 16개 대학이 공동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에 제조업 중심의 기업과의 협약을 확대하여 대형병원, 정보통신 및 건설 관련 기업체로까지 보다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도는 2011년부터 도내 대학과 기업 간 취업지원 협약을 추진해 이날 협약까지 총 101개 기업과 협약을 맺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총 6회의 협약을 거쳐 도내 대학생 1,700여 명이 취업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도는 내년에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가칭)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중소기업의 인력수요 조사에 따른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단위인력공동관리체제 구축에 15억 원, 교대제 개편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에 2억3천만 원을 신규 확보하는 등 정부 제1의 국정목표인 고용률 70%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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