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는 76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영근 시 환경녹지국장과 김용옥 인천YWCA 회장을 비롯한 나눔장터 후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된 나눔장터는 매회 의류 아나바다! ‘내 옷장속의 보물 나누기’, 신발 아나바다! ‘환경사랑 개성만점 리폼’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갖고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나눔장터, 상설장터 등으로 확대해 4만3천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전한 소비문화를 실천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실시(겨울철 제외)되는 아․나․바․다 장터로서 단체, 개인, 가족단위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자원의 순환과 기부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경제교육을, 어른에게는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장터로 손색이 없다.
특히, 금년도에는 잦은 우천 등으로 행사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1회에 걸쳐 연간 1,957팀(가족) 참가, 108,290건의 물품 나눔을 통해 장롱 속에 잠자던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됨으로써 세상 속에 다시 태어나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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