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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 비응항에서 다채롭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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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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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설계하고 소망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 마련-

사진=해맞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 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 해를 맞는다.

 군산시가 주관하는 ‘2014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새벽 6시부터 군산 새만금방조제 입구에 위치한 비응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진다.

 이전 해맞이행사는 야미도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되었으나, 폭설과 강풍으로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어 안정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이번 행사부터 비응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군산 새만금을 찾는 전국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출을 관망하며 가족과 함께 새해를 설계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도약하는 새만금!’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새만금개발청 개청과 함께 새만금사업 조기 완성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벽 6시부터 풍물을 시작으로 신나는 댄스가요와 함께 레이저를 이용한 퍼포먼스와 신년 축하 시 낭송, 대북공연, 불꽃놀이, 가훈 써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추운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떡국, 군고구마,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군산 출신이자 연세대학교 교수와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기훈 씨가「희망의 나라로」,「그리운 금강산」등 주옥같은 가곡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새해 첫날 잔잔한 감동이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 새만금방조제가 서해 일출 명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해 행사에는 1만 명이 넘게 다녀갔다”며, “새해를 맞아 어느덧 11회째를 맞는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여 비응항과 세계최장 33.9㎞의 새만금방조제를 둘러보고 아침식사 후 시내 근대역사경관지역 등 군산의 속살을 둘러보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비응항의 일출예정 시각은 07시 4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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