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이제라도 불통의 탈을 벗고 소통으로 문제를 푸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변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공권력 투입에 대해 "박근혜정부가 일년 내내 보여준 불통정치의 결정판"이라면서 "'순종하지 않으면 용납하지 않겠다'는 박근혜 정부식 찍어내기의 연장이다. 그러나 아무도 찍어내지 못하고 국민 마음에 상처만 남겼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대통령과 정부의 말이 진실이라면 대화로 충분히 풀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국회에서 법에 민영화를 방지하는 조항을 명시하는 것으로 하루 속히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민주당은 의료와 철도 등에 대한 공공성을 포기하는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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