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효성은 전라남도 고흥군 호형정수장 수질개선 사업의 ‘멤브레인 정수시스템’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은 정수시스템의 핵심인 멤브레인 모듈을 공급하고 효성의 수처리 사업 전문 계열사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은 시스템 제작 및 설치를 담당한다.
효성의 멤브레인 시스템은 기존의 모래 대신 여과막으로 물속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내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기존의 모래여과방식 필터에 비해 물을 빠르게 많이 통과시키면서도 불순물 제거 능력을 높인 신기술이 적용됐다.
효성은 향후 국내를 비롯해 물 부족이 심각한 중동 및 북부아프리카, 호주 등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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