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외부 청렴도 최상위 1등급 선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군 단위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8.3을 얻어 최상위 1등급에 선정됐다.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전년도 대비 0.54p 상승한 1등급을 받아 전국 군 단위 3위(1위 충북 보은군, 2위 강원 인제군), 인천 10개 군·구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외부 청렴도 측정은 2012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군에서 이루어진 계약,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식품·환경분야 지도 단속, 사회복지시설 등 허가·관리 업무에 대해 민원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업무별 청렴도는 지도․점검 부문 9.26점을 비롯해 직무관련 정보의 사적 이용 및 제3자 제공 부문에서 높게 측정됐으며 지수별 청렴도에서는 청렴문화, 업무청렴, 부패지수, 부패위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깨끗하고 청렴한 클린 옹진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정 노력을 벌이고 있다" 며 "주민 편의 증진과 신뢰 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