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인터넷매체들에 의해 마련된 자율규약인 인터넷신문 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사 및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율심의, 독자고충처리 등 자율규제활동을 전개하고, 나아가 인터넷신문의 건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위원회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리뷰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48개 인터넷언론사의 51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광고심의 및 6월부터는 65개 인터넷언론사의 70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기사심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민병호 위원장은 이날 기념세미나에서 “인터넷신문의 급격한 양적성장과 함께 자율규제활동을 통한 건전하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며 “인터넷신문 위원회는 이제 출범 1주년을 맞아 보다 성숙한 모습과 소명의식으로, 막중한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지난 6월에는 인터넷신문 유통 및 규제환경의 변화와 건전한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11월에는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유해 광고 규제와 관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또 이달 초에는 온라인광고협회와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약 선포식 및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이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율규제 활동을 보정하기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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