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상택시·유람선·뚝섬 자벌레’ 한강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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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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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3일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해 수상택시와 유람선 이벤트를 개최하고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를 희망의 메시지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수상택시와 함께 하는 연말연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송년모임, 새해 해맞이 등 3가지다.

수상택시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수상택시 연말연시 이벤트'는 사전 콜예약제(☎1588-3960)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시간당 13만원이며 사전 협의를 통해 옵션비용을 추가하면 케이크와 와인 등 다과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새해 해맞이 이벤트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8시10분에 청계산 일출을 보며 새해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전 예약 시 협의를 통해 떡과 과일 등의 다과를 이용하고 소망 작성 후 소망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이벤트도 가질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leasantseoul.com)나, ㈜청해진해운(☎1588-3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벌레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벌레의 꿈-꿈길'을 주제로 빛과 희망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특별 전시를 내년 2월 9일까지 1층 입구로 가는 길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전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j-bug.co.kr)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58)로 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희망과 낭만이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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