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라오스 나므앙초교에 지원금 쾌척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경인여대는 지난 20일 라오스 방비엔에 있는 나므앙초등학교의 지붕 개보수 및 책걸상 구입 지원금 1052만원(라오스 화폐 8000만Kip)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경인여대생들과 학교 차원에서 마련한 바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과 탐하이 나므앙초교 교장.

자회 및 기부물건에 대한 경매를 통해 모은 성금이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우리가 50~60년대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 선진국에서 받은 도움을 이제 라오스에 보답하는 차원"이라면서 “이번 지원금으로 나므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탐하이 나므앙초등학교 교장은 “올해는 한국의 경인여대 도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인여대의 정성어린 지원금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경인여대는 추후 나므앙초등학교 교실의 바닥과 벽면 등 교실환경개선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나므앙초등학교 정문에 현판을 새로 설치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나므앙초등학교는 전교생 44명과 5명의 선생이 함께 운영하는, 라오스에서도 가난한 학교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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